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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VING TO KAIST KAIST HISTORY MORE

2017 특별기획 4차 산업혁명 시대 과학 콘서트 3회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8.01.22 조회수6577



자막안내
                    안녕하세요, 사과콘의 명mc 인공지능로봇 마이봇입니다.
                    그리고 또 한분의 mc가 있죠? 과학탐험가 경수씨입니다.
                    네, 안녕하세요 문경수입니다.
                    국내 유일의 과학탐험가와 국내 유일의 로봇mc가 함께 진행하는 최첨단 과학 토크쇼 사과콘에 오신 여러분 반갑습니다
                    네, 마이봇 멋진 소개 고마워요
                    자 그리고 오늘 의상이 빨간망토가 너무 잘어울리는데요
                    저희 마이봇이 사과콘 3회를 지나다보니까 진행자 모드에 완벽하게 적응한 거 같습니다
                    물론이죠, 날씨도 많이 추워졌고 아름다운 크리스마스 시즌이라서 저도 여러분과 함께 기념하는 중입니다
                    자, 마이봇 그런 의미에서 오늘 강연에 대해서 소개해주시죠
                    오늘의 주제어는 바로 빅데이터입니다
                    빅데이터, 4차 산업혁명의 막강 파워는 바로 빅데이터에서 나온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것 같습니다
                    빅데이터로 인해 미래사회가 어떤 변화를 겪을 것인지 오늘 4.0시대 사과콘에서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저 또한 빅데이터를 통해 학습되었습니다
                    제가 어떻게 지능을 갖게 되었는지 관련된 이야기가 많이 나오겠군요
                    열심히 들어보겠습니다
                    네, 오늘 카이스트의 명강사 두분께서 빅데이터에 대해서 무릎을 탁 칠만한 강의를 해주실 겁니다
                    자, 마이봇 오늘 강의해 주실 분들은 누구실까요?
                    오늘 강의는 카이스트 전기 및 전자공학과 김정호 교수님, 산업 및 시스템공학과 이재길 교수님이 준비하셨습니다
                    자 두분 교수님 큰 박수로 모시겠습니다
                    와 교수님들 인기가 정말 대단한 것 같습니다
                    자, 오늘 두분께서 강연배틀 하는 건 알고 계신거죠?
                    네 알고 있습니다
                    강연순서는 여기 앞에 계시는 학생분들께서 직접 정해주실 건데, 강연에 앞서서 각자 교수님이 오늘 강연할 주제에 대해서 40초 정도로 어필을 해주시면 청중 분들이 선택하시는데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자, 40초 타이머 들어갑니다
                    교수님들께서는 시간에 맞춰 설명해주시기 바랍니다
                    네 그럼 제 옆에 있는 김정호 교수님부터 예고편 부탁드리겠습니다
                    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서 빅데이터가 가장 중요하지 않습니까
                    빅데이터가 어떻게 생산되고 소비되고 저장되는지 얘기하면서 전 세계 권력이 어떻게 변화되는지 얘기해보고요
                    거기에 따라서 우리 반도체 메모리가 어떤 기회가 있는지 우리가 앞으로 어떻게 먹고 살지 한번 얘기해보겠습니다
                    네 감사합니다
                    자, 이재익 교수님
                    여러분들 매트릭스라는 영화 보셨죠?
                    거기 보면은 주인공이 총알을 이렇게 피하는 장면이 유명합니다
                    그 영화에 보면은 가상현실세계와 실제세계가 존재합니다
                    주인공들이 가상현실세계로 접속하기 위해서 등 뒤에 케이블을 꼽고 가상현실세계로 접속해서 데이터
                    땡! 교수님 시간이 지났습니다 아쉽지만 여기까지
                    자 여러분 짧지만 두 분 예고편 잘 들으셨나요?
                    그러면 여러분들께서 어떤 강의를 먼저 들을지 선택해주시면 됩니다
                    자 마음을 정하셨으면 쌍방향 소통앱으로 결정 부탁드리겠습니다
                    강의선택 눌러주세요 네 결과를 한번 보겠습니다
                    자 어느분의 강연을 먼저 듣게 될지요
                    김정호. 카이스트 전기 및 전자공학과 교수, 빅데이터는 나의 운명이라고 주장하는 분입니다
                    빅데이터는 나의 운명, 사랑에 빠지고 평생 같이 가게되는 이야기인데 다른 표현으로 빅데이터 시대는 메모리 전성 시대라고 그래서
                    우리 어렸을 때에는 영자의 전성시대라는 영화가 있었어요, 여러분들 모르죠?
                    19금이라 중고등학교때 몰래 들어가야 되는데 제가 거기서 힌트를 얻어서 여러분들 집에 가서 엄마 아빠한테 그 얘기하면 그 교수 이상하다고 얘기할 겁니다
                    근데 하여튼 메모리 전성시대에 대해서 이야기하겠습니다
                    4차 산업혁명을 인체로 표현해보겠습니다
                    우리가 손가락, 눈, 코가 있는 것처럼 우리 몸에 센서가 있습니다. 그게 사물인터넷이 되겠습니다. 거기서 생산된 데이터가 우리 몸으로 흐르게 되는데, 혈관을 따라 흐르게 됩니다
                    그래서 저는 혈관에 있는 산소나 영양분 같은 것이 빅데이터라고 보고 있습니다.
                    얼마 전에 북한에서 북한병사가 내려와서 병원에 입원해 있는데 의사선생님께서 우리 국민의 피 10,000cc가 들어갔다라고 얘기했습니다
                    그만큼 살아있는 생명을 유지하는데 필요한 게 빅데이터가 되겠습니다
                    근데 그 빅데이터가 온 몸을 돌아다니면서 펌프를 해줘야 되잖아요
                    그게 여러분 누가 할까요? 심장이 합니다
                    그 심장에 해당하는 것이 4차 산업혁명에서 클라우드 컴퓨팅입니다
                    담아두고 펌프질하고 결국 산소와 영양분이 뇌로 가야됩니다
                    그래서 뇌에 인공지능이 있게 되고 그걸 가지고 판단을 하고 예측을 하고 결정을 내립니다
                    그 결정을 받아가지고 근육을 움직이는데 그 근육에 해당하는 것이 로보트, 드론 이런 것들이 되겠습니다
                    여러분들 너무 쏙쏙 들어오지 않나요?
                    준비 많이 했습니다
                    전에는 뇌 과학을 한다고 그러면 뇌를 인간이 이해하려고 노력했습니다
                    analytic하게 함수로 표현한다던가, 논리적으로 이해하려고 했는데 인간의 뇌를 어느 이상 쫓아가질 못했습니다
                    호랑이나 고양이나 인간만큼 판독 못해냈고요, 쌍동이 구별 잘 못하고 사람이 어렸을 때 나이들었을 때 차이를 알지 못합니다
                    이제는 블랙박스를 놓고 무조건 교육을 시킵니다
                    학습을 시키는 겁니다
                    왜 그게 가능했냐? 메모리가 엄청 늘어났고 GPO라고 그래서 컴퓨터 성능이 늘어났고 학습을 강력하게 빠른 속도로 습득시킬 수 있었기 때문에 그게 가능했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학습을 위해서 가장 필요한 게 바로 빅데이터입니다
                    인공지능이 우리 인간을 대체하는 위협을 주지만 걔가 먹고 살고 학습을 하는 데 가장 필요한 게 여러분 뭐라구요?
                    빅데이터입니다
                    인공지능을 학습시키는 기본자료가 뭐라구요? 빅데이터
                    그래서 오늘 이 강의가 있는 겁니다
                    오랜만에 기초공부 해볼까요? 빅하드니까 빅데이터니까 한번 봐봐야 되지 않겠습니까?
                    우리 학생 도움을 받아서 자료를 만들었습니다
                    여러분 킬로 알죠 그죠? 메가 알고 기가까지 압니다
                    기가는 10의 9승, 10억정도 됩니다
                    요즘 기가시대라고 그러잖아요
                    곧 테라시대가 옵니다 10의 12승, 1조
                    저희 실험실 이름이 테라 랩인데요 저시대를 염두에 뒀는데 그 다음의 숫자가 페타고, 그 다음이 엑사고 그 다음의 숫자가 제타입니다
                    10의 21승, 빅데이터는 이 정도 숫자가 됩니다
                    IDC라는 기관에서 예측하기를 2016년도 16zb, 제타라는건 10/21승입니다
                    에서 2025년에는 163zb까지 예측을 하고 있습니다
                    제 생각에는 100배까지도 더 늘 수 있다 예상합니다
                    아까 말씀드렸죠? 모든 지구상의 사람들이 매 순간 이미지를 만들어낸다고 하면 그걸 어딘가 기록해두고 앞으로 역사가 계속 된다면 저거보다 더 큰 1000zb 시대까지 오지 않겠나 생각합니다
                    제 동료 교수님 중에 한 분이 빅데이터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하니까 이걸 가르쳐주었어요
                    중국 단어 중에 무량 대수가 있는데 10의 68승, 구골은 10의 100승이라고 합니다
                    근데 제가 듣기로 여러분 구글이라는 회사 알잖아요
                    그 구글이라는 이름이 여기서 나왔다는 겁니다
                    네 놀랄일이죠?
                    구글이 10년전이든 20년전이든 처음 검색회사부터 시작하지 않았습니까?
                    그 사람들은 빅데이터 시대를 예측하고 그 회사를 시작한겁니다
                    근데 우리한테 가르쳐주지 않았죠
                    인공지능이라는 발톱을 최근에 살짝 보였을 뿐이죠
                    놀랍게도 구글이라는 회사를 시작할 때 빅데이터를 이미 예측하고 이런 사업을 했다는 겁니다
                    자 그러면 데이터를 누가 갖고 있을것인가
                    구글인 우리한테 미끼상품으로 데이터를 조금 준다고 이메일을 쓸 것인가
                    내가 매일매일 카메라를 찍고 음악을 듣고 누구하고 sns를 하는 것을 내가 보관할 건가 누구한테 줄건가
                    클라우드 컴퓨팅이라는 건 뭐냐면 컴퓨터 리소스를 너희들한테 다 줄테니까 나한테 데이터를 달라는 얘기입니다
                    그럼 안줘야될 거 아니에요? 그럼 나한테 데이터 스토리지가 있어야 되는거에요
                    그래서 데이터 전쟁이 일어나는데 그러면 그럴수록 메모리가 더 필요한거에요
                    그럼 반도체 메모리는 완전 대박난거죠
                    이게 그겁니다 엣지 컴퓨팅이라는게 내가 직접 갖겠다는 겁니다
                    클라우드 컴퓨팅의 단점은 뭐냐, 멀리 있으니까 데이터를 받고 하려면 시간이 걸려요, 빛의 속도로 오더라도
                    그러니까 엣지 컴퓨팅은 내가 자율주행자동차에서 자동차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빠른 결정이 필요한데 그럴 때는 데이터가 나한테 가까이 있어야 돼요
                    그래서 나한테 데이터를 가까이 둘꺼냐 멀리 둘꺼냐, 누가 갖고 있을거냐
                    이게 앞으로 미래의 보이지 않는 싸움이다
                    이거 절대 교과서에 안나옵니다
                    숨겨진 스토리라는거죠
                    구글이 절대 안가르쳐줍니다, 자기네 사업 비밀이니까
                    그런데 최근에 프로세스보다 메모리가 너무 중요해진거에요! 기능에 있어서
                    빅데이터를 담아야 되니까
                    인텔이 한국의 메모리 헤게모니가 넘어가는거에요, 그래서 그것을 깨볼려구 크로스포인트라는 또 새로운 메모리를 등장시키고 있습니다
                    중국은 대만의 엔지니어들을 스카웃해가고 있고 장비 사들여서 만들려고 하고 있습니다
                    왜냐, 빅데이터 시대에 데이터 저장장치를 확보하지 않으면 안되니까
                    그래서 제가 어떤 농담도 하냐면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의 핵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전쟁을 할 수도 있는데 못하는 이유가 이 메모리 때문이 아닌가
                    메모리 생산이 안되면 빅데이터가 안되니까 전세계 전자산업이 멈출수도 있다
                    그래서 과거에는 국방을 해결하는 방법이 미사일도 있고 군인도 있지만 빅데이터 시대는 데이터와 저장장치가 될 수도 있다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자 여러분들한테 보여드리기 위해서 제가 기업에서 웨이퍼를 얻어왔습니다
                    여러분 이거 한번 볼려면 장갑을 다 끼셔야 됩니다
                    맨손으로 만지면 안되는 진짜 귀중한.. 자 나눠줄테니까 양손에 장갑을 끼세요
                    자 저기 화면에 보는 것처럼 여기에 조그맣게 사각형으로 있는 게 4GB의 메모리입니다
                    40억개의 데이터를 저장하는 장치구요
                    웨이퍼당 가격은 비공개인데 제가 옛날에 회사다닐 때 웨이퍼 한장당 소나타 가격이라고 그랬어요~ 천만원에서 2천만원
                    근데 일년에 367만개의 웨이퍼를 하이닉스에서 만들어낸다는거에요
                    그게 만들어내는 가격이 26조원, 이거 하나가 하이닉스에서 26조원짜리 한번 구경하시죠
                    이거는 낸드플래쉬인데 9조원짜리~ 자 삼성에서도 제가 얻어왔습니다
                    이거는 삼성 8GB DDR4 웨이퍼라고 그럽니다~ 여러분 DDR이 뭐죠? 댄스댄스 레볼루션이 아니고 더블 데이터 레이트라고 그럽니다
                    DDR이 더블 데이터 레이트라고 알아들으면 여러분 진짜 대박나는 건데 이게 인공지능 서버에 들어가는 DDR4 메모리입니다
                    자 이거 한번 보시구요~ 이거는 랜드플래쉬 웨이퍼인데 삼성에서 나오는 가장 최근 제품입니다
                    SSD라고 여러분 들어보셨나요? 거기에 들어가는건데 64층까지 쌓은 첨단 제품입니다
                    바닥에 내려놓으시면 안되요 무릎에 올려놓으셔야 되요
                    왜 무릎에 올려놔야 되는지 제가 설명을 또 드리겠습니다
                    왜 이게 이렇게 중요한가.. 오늘의 하이라이트 1번입니다
                    우리나라 2018년 예산이 제가 알기로 418조원입니다~ 모든 국민을 먹여살릴 수 있는 예산이 418조인데 전세계 메모리 시장이 127조원입니다
                    그래서 삼성전자와 하이닉스가 합쳐서 여러분들 보여드린 웨이퍼로 수백만장 만들어서 1년에 100조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전체 예산의 4분의 1에 해당하는 것을 여러분들이 보고 계시는 반도체 웨이퍼. 빅데이터 시대가 되면서 이게 그만큼 비싸고 중요해졌기 때문입니다
                    자, 4분기 3개월 동안 삼성전자는 11조원, 하이닉스는 4조 5천억원의 이익을 남겼습니다~ 이익입니다
                    자 더 중요한거! 아까 제가 10년 후면 빅데이터가 10배에서 100배 된다고 그랬죠
                    100배 된다고 생각하면 지금 100조원이 100경이 되는 거 아닌가요? 우리나라 예산의 20배 되는거 아닌가요? 그 이익만 가지고 우리나라 예산이 되는 겁니다
                    10년 후에 우리가 반도체만 잘해가지고 그 이익만 벌어도 우리 의료보험 걱정없구요, 나라에서 아파트 사주고, 결혼시켜주고 애기 키워주고, 노령 다 책임질 수 있어요
                    그러니까 여러분 바닥에 놓으시면 안되고 다시 무릎으로 올리세요~
                    오늘의 결론 중에 하나! 빅데이터 시대에 반도체 메모리가 우리의 미래를 살릴 수 있다
                    저희가 그래서 국내 삼성전자, SK 하이닉스하고 10년동안 공동 개발한 메모리 모주를 HBM이라고 그럽니다
                    엔비디아하고 에이비디가 이걸 상품으로 냈어요
                    처음에는 우리 말 안들었어요, 요즘엔 잘 듣고 있습니다
                    HBM 원투가 나왔는데 이게 엔비디아가 요즘 인공지능 서버에 많이 들어가는 거 아시죠? 파스칼이라고 그럽니다
                    거기에 들어가는 컴퓨터가 바로 이런 구조를 갖고 있는데 저희의 비전이 그대로 들어가 있는 겁니다
                    그래서 뒤늦게 구글이 우리도 따라해야 되겠다 해서 텐서 프로세싱 유닛을 개발 중에 있습니다
                    여러분 이름 들어본 적 있죠? 우리 졸업생을 스카웃해갔어요
                    왜냐? 이 구조로 가려고
                    자 이제 빅데이터 시대가 온다는 걸 알게 되고 권력이라는 것도 알고 어떤 반도체 산업의 기회가 되는지도 알았습니다
                    그렇지만 끝나기 전에 서로 이런 얘기를 해보죠~ 빅데이터는 생산자의 것인가요? 저장한 사람의 것인가요? 거래자의 것인가요.. 생산자의 것이죠
                    그럼 법률을 만들어야 될 것 같아요 그죠? 근데 지금 그런지 잘 모르겠어요
                    여러분들이 스마트폰을 갖고 다니면 누군가 위치정보를 갖고 가잖아요? 카카오든 네이버든? 달라고 해본 적 없으시잖아요 그죠? 보관하고 있는지도 모르고 
                    그 다음에 데이터를 갖고 있으면 권력이 생겨요~ 누가 언제 무슨 생각을 하는지 다 알면 완전히 독재국가를 만들 수 있어요
                    미리 다 선거도 예측할 수 있어요~ 주가도 다 예측할 수 있어요~ 모든 권력과 돈 다 가지는 거 아니에요
                    이런 시대를 여러분들이 원하세요? 좀 고민해봐야 될 것 같습니다.. 근데 메모리는 좀 팔아서 돈을 벌어야 되겠는데.. 이런 사회적인 문제도 생각해야 되고..
                    누군가 데이터를 가지고 가짜뉴스로 오염을 시키거나 해킹해서 엉터리 데이터를 넣어놓으면 누군가는 잘못된 결정을 내릴 거 아닙니까?
                    우리는 거기에 따라서 운명처럼 따라가야되고? 그러면 사이비종교가 또 나올 거 아니에요 그죠?
                    그 다음에 데이터를 갖고 인공지능 처리해서 모든 돈을 다 벌어요.. 우리는 완전히 실업자가 되잖아요
                    그럼 걔네들이 우리 대신해 세금내서 먹여살려줘야 되는거 아니에요? 우리는 데이터 다 만들어 줬는데..
                    세금의 문제, 그리고 너무나 불공정해요 인간에 비해서.. 우리는 죽으면 다 없어지고, 하루 지나면 잊어버리는데 걔네들은 무한대로 갖고 있잖아요
                    그럼 데이터센터는 100년 지나면 폭파 시켜야 되는거 아닌가요?
                    메모리를 국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개발하면서 시계를 넣어서 100년이 지나면 스스로 데이터를 지우게 만들어야 하는거 아닌가요?
                    그다음에 우리 인간은 생각할 때 25W 정도 에너지를 쓴대요
                    그러니까 라면만 하루 3끼를 먹으면 먹고 살아요
                    얘네들은 전력을 메가와트, 기가와트를 써요
                    원자력발전소를 세워야 되요
                    그 전력요금은 누가 낼건가? 이런 요소가 있습니다
                    이게 앞으로 우리가 사회적으로 논의를 해야 될 것 같구요, 자 4차 산업혁명은 앞으로 오지 않은 시대를 우리가 논의하는 겁니다
                    누구도 우리한테 가르쳐 주지 않아요~ 구글도 가르쳐 주지 않고 페이스북도 가르쳐 주지 않아요~ 트럼프도 가르쳐 주지 않아요~ 상상으로 우리가 만들어 내야 되요
                    상상하기 위해서는 대화가 필요해요~ 자기 혼자 어디 갇혀져서는 절대 미래를 꿈꿀 수 없어요
                    그래서 앞으로 연구하거나 공부하거나 여러 생활에서 새로운 화두는 소통인 것 같습니다~ 결론은 대화가 필요해
                    경청해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금번 KAIST와 KBS 대전총국은 공동으로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4차 산업혁명'에 대한 국민들의 이해를 높이고 KAIST 의 관련 연구를
소개하기 위하여, "2017 특별기획 4차 산업혁명 시대 과학 콘서트"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준비하였습니다

본 프로그램은 국민 여러분께 “4차 산업혁명” 의 본질과 현상, 그리고 기술의 미래를 대하여, KAIST 의 과학자들이 캠퍼스 현장에서
들려주는, 생생하고 흥미 진진한 이야기를 들려주는 프로그램이 될 것입니다. 12월 26일 (화요일) 저녁 7:35 에 KBS1 채널로 3회 방송이 시작 되었습니다.

본 프로그램은 6개월 간 6회에 걸쳐서 제작되고 방송될 예정입니다.

프로그램
사과콘 4.0 (2017 특별기획 4차 산업혁명 시대 과학 콘서트)
채널
KBS1 (대전 방송, 추후 전국 방송 예정)
일시
12월 26일 저녁 7:35
연사
김정호 교수 (전기및전자공학부),
이재길 교수 (산업및시스템공학과)
주제
디지털공화국의 숨은 권력자, 빅데이터


많은 시청과 관심 부탁 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