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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토호쿠 대학에 KAIST 연락사무소 개설
KAIST 신성철(申成澈, 53) 부총장은 지난달 23일 일본 토호쿠(東北) 대학 히토시 오니시 부총장의 초청으로 토호쿠 대학을 방문하여 KAIST 연락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하고 양 대학간의 협력교류방안을 협의했다.
양 대학은 동아시아 연구중심대학협의회(AEARU)의 회원대학으로, 지난 2001년 4월 학술교류협정을 체결, 교수와 학생교류, 공동 세미나 개최, 학술자료교류 등의 협력사업을 진행 중이다. 또한 토호쿠 대학의 KAIST 내 연락사무소는 2003년 12월 17일에 개설한 바 있다.
1907년 설립된 일본 토호쿠 대학은 교수, 직원 5천여명에 총 17,200명의 학생(60개국 1,000여명의 유학생 포함)이 재학하고 있다. 이 대학은 반도체, 재료, 유체과학 등의 연구분야에서 세계적인 거점이 되고 있는데, 특히 재료분야는 SCI논문 피인용 횟수 세계 1위를 차지하고 있다.
1999년에는 아시아위크誌 주관 아시아지역 종합대학부문 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고, 2002년에는 노벨화학상 수상자(고이치 다나까, Mr. Koichi Tanaka)를 배출하기도 했다.
2005.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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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휴먼테크 논문대상 휩쓸어..
전기 및 전자공학 전공은 최다 수상학과상 수상
KAIST(총장 로버트 러플린)가 지난 달 18일 열린 제 11회 휴먼테크 논문대상 시상식에서 개인상 부문의 금상, 은상, 동상 등을 휩쓸고, 전기및전자공학전공은 특별상 부문에서 대학부문 최다 수상학과상을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총 응모건수 810편 중 110편의 수상작이 선정된 가운데, 부문별로는 ▶금상 8편 ▶은상 26편 ▶동상 35편 ▶장려상 41편이 뽑혔다. 이 중 KAIST는 최고의 영예인 대학원 부문 금상 6편 중 4편을 비롯하여, 은상 15편 중 5편, 동상 22편 중 9편, 장려상 18편 중 10편이 수상작에 올랐다. 대학원 부문 수상작 총 61편 중 절반에 가까운 28편이 KAIST에서 나온 것이다. 학부부문에서도 동상 6편 중 2편, 장려상 6편 중 1편 등 KAIST는 총 31편이 수상작에 올랐다.
특히 KAIST 전자전산학과 전기및전자공학 전공은 이번 시상식에서 금상 3편, 은상 4편, 동상 3편 등을 수상하며 KAIST 전산학전공과 서울대 전기컴퓨터공학과 등을 제치고 최다 논문상을 수상, 최다 수상학과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KAIST 전기및전자공학전공은 대학원 부문 최고상인 금상 6편의 절반인 3편을 차지하는 성과를 보여 더욱 주목 받고 있다.
KAIST 전기및전자공학전공 박사과정 강동구(지도교수 나종범)씨는 가상 대장내시경에서 가시면적 최대화를 위한 새로운 경로 생성 알고리즘 이라는 제목의 논문으로 금상을 수상했고, 역시 박사과정 장성일(지도교수 윤준보), 전진완(지도교수 임굉수)씨도 각각 새로운 3차원 디퓨져 리소그래피를 이용한 고품질의 다용도 마이크로렌즈 어레이, 프로젝션 디스플레이를 위한 엇물린 외팔보를 이용하는 정진 디지털 마이크로미러 소자 라는 제목의 논문에서 뛰어난 성과를 인정받아 금상을 수상했다.
이 밖에도 기계공학과 박사과정 박상후(지도교수 양동열)씨 외 3인(임태우, 이성구, 이신욱)의 공동 논문 차세대 3차원 나노/마이크로 디바이스 제작을 위한 나노 스테레오리소그래피 공정개발에 관한 연구도 대학원부문 금상의 영예를 안았다.
올해로 11회째를 맞는 휴먼테크 논문대상은 국내 최대의 통신, 컴퓨터, 기계, 반도체 분야 논문상이다. 과학기술 발전의 주역이 될 과학도들의 연구의욕을 고취시키고 기술중시의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1994년 삼성전자에서 제정했으며, 중앙일보와 교육인적자원부에서 후원하고 있다.
2005.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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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성 오은규 연구팀 나노 입자 이용한 단백질 상호작용 분석기술 개발
상호작용 분석을 위한 다양한 특성의 금 나노입자 제조 기술도 함께 확보
두가지 나노 입자 사이의 물리적 특성변화를 이용, 서로 다른 단백질간의 상호작용을 고감도, 초고속으로 분석하는 기술이 KAIST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
KAIST 생명과학과 김학성(金學成, 48, 교수), 오은규(吳恩圭, 34, 박사과정) 연구팀은 서로 다른 색상의 형광을 내는 두 개의 나노입자가 10나노미터 이내로 가까워지면 그 사이에 에너지 전달이 생겨, 각자의 형광스펙트럼이 달라지는 현상인 FRET(형광공명에너지전이) 방식을 이용, 단백질의 상호작용을 분석하는 시스템을 세계 최초로 구현했다고 밝혔다.
또한 金 교수팀은 수용액에서 안정성이 좋고 단백질 결합이 용이한 표면을 지닌 금 나노입자 제조기술도 함께 개발했다.
10나노미터 이하의 금속나노입자를 이용, 표적물질의 스크리닝, 세포 이미징, 단백질 상호작용 분석 등에 활용하는 기술이 최근 생명공학 분야에서 주목받고 있다. 특히 단백질 상호작용을 고감도, 초고속으로 분석하는 기술은 각종 질병의 진단, 의약품의 개발, 생명현상의 규명 등에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수많은 연구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기존의 연구개발은 주로 단일나노입자를 만들어 여기에 단백질 등의 바이오물질을 붙이는 기술에 집중되어 왔지만, 金 교수팀은 FRET 방식을 이용, 서로 다른 나노입자의 물리적 특성변화를 이용해 단백질 상호작용에 대한 분석이 가능하게 만들었다. 이 기술은 앞으로 질병진단, 의약품 개발, 세포내 단백질 상호작용 규명 등에 활용될 수 있는 기반 기술로, 국내외에 특허출원하였고 관련연구는 미국 화학회지(JACS) 인터넷판에 최근(2.19) 발표되었다.
위 사진 : 금 나노입자와 반도체 양자점을 이용한 inhibition assay(저해물질 분석) 도면
(사진2) 크기에 따라 다른 색상을 띠는 금 나노입자좌1. 금염수용액 고유의 노란색, 나머지 8개 샘플. 금염수용액으로부터 다양한 크기로 제조된 금 나노입자
(사진3) 좌. 금염과 리간드가 단순히 섞여있는 용액 / 우. 좌로부터 형성된 금 나노입자
2005.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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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형 로봇 휴보(HUBO) 공개 시연회(2/23 수)
새로 제작된 휴보 쌍둥이 동생도 함께 출연
KAIST 기계공학과 오준호 교수팀이 지난해 말 발표한 인간형 이족보행로봇 휴보(HUBO)를 일반인에게 공개하는 행사가 오는 23일(수) 오후2시, KAIST 태울관 미래홀에서 열린다.
대전시내 초, 중, 고등학생 300여명을 비롯 산업자원부, 중소기업청, 대전광역시 관계자 등을 초청해 열리는 이번 행사는 오준호 교수의 강연, 휴보의 퍼포먼스와 기술시연회, 게임 및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된다.
휴보(HUBO) 탄생배경 및 과정, 휴머노이드 로봇이란 무엇인가?라는 제목의 강연에서는 오준호 교수가 지난 3년여 동안 휴먼 로봇을 개발하면서 겪었던 각종 에피소드 등과 휴먼로봇의 미래에 대해 설명하게 된다.
퍼포먼스 시간에는 새롭게 제작된 휴보 쌍둥이 동생(이름 미정)이 함께 출연, 두 대의 휴보가 백 댄서들과 함께 랩 댄스, 각종 CF 패러디 동작과 태극권 시범 등을 선보인다. 이어지는 기술시연회에서는 앞걸음, 옆걸음, 뒷걸음과 비전 트랙킹 등을 시연한다.
행사 마지막에는 초중고생과 가위바위보, 한발 들고 누가 오래 서있나 등 시연회에 참석한 초중고생과 함께 시합을 벌이는 시간도 마련되어 있다.
2005.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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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위성 우리별주역 박강민씨, 11년만에 박사학위
박강민 씨, KAIST 전기전자과 1천호 박사의 영예도 함께 얻어
국내 최초의 인공위성인 우리별 1호를 개발한 30대 후반의 "늦깎이 위성박사" 박강민(朴剛民, 38)씨가 KAIST 전기전자과 1천호 박사의 주인공이 됐다.
KAIST 학사과정(구. 과학기술대학) 첫 입학생(86)이며, 지난 92년 발사된 우리별 1호의 개발 주역이었던 朴 박사는 91년도에 영국 서리(Surrey)대학에서 위성통신공학으로 석사학위를 마쳐 위성공학계에서는 이미 주목받는 인물이었다.
朴 박사는 영국 서리 대 유학시절부터 우리별1, 2호 개발에 몰두하여 인공위성 불모지였던 우리나라가 선진국의 전유물이었던 우주기술 분야에 최초로 진출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박사과정은 94년도에 입학했지만, 이후로도 계속되는 우리별 3호와 과학위성 연구개발에 참여하느라 졸업이 계속 늦춰져 11년만인 올해 2월에 졸업한다.
졸업논문은 위성용 합성개구 레이다에 사용된 안테나 면적의 최적설계 방법에 관한 연구.
정찰용 레이다인 합성개구 레이다를 탑재한 정찰위성 개발의 선구자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힌 朴 박사는 KAIST 학부 1기, 우리나라 최초의 인공위성, 유난히도 첫 번째와 인연이 많은데 합성개구레이다를 탑재한 정찰위성도 국내 최초로 개발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우리별 1호 개발의 공로로 92년도에는 대통령 표창을 수여하기도 했던 朴씨는 현재 인공위성 및 산업용 카메라 개발업체인 (주)한비전에서 연구원으로 근무하고 있다.
한편, 지난해까지 999명의 박사를 배출했던 전기전자공학과는 단일학과에서는 국내 최초로 박사학위자 1,000명을 넘어 1,036명을 기록하게 되었다.
또한 1천호 박사를 배출한 KAIST 전기전자과 박사과정 졸업생 중 328명은 대학 교수로, 나머지 671명은 산업체와 연구기관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2005.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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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 과학영재학교 R&E 최종발표회 개최
부산과학고 학생들이 지난 1년간 수행한 6개분야 총 55개 과제 연구결과 공개
삼각형 종이비행기의 비행역학 원리 실험, 유행성 독감 바이러스의 RNA 유전자에 대한 구조 연구, 인공신경회로망에 기초한 패턴인식 연구....
흥미로운 이 주제들은 우리나라 최초의 과학영재학교인 부산과학고 학생들이 1년간 수행해온 연구주제들.
KAIST 과학영재교육연구원은 최근 2004학년도 과학영재학교 R & E(Research and Education) 최종발표회를 개최하고 부산과학고 학생 250여 명이 지난 1년간 수행한 55편의 연구성과를 발표했다.
올해로 3년째를 맞는 R&E 프로그램은 부산과학고와 대학의 연구주제와 우수한 연구시설을 이용, 과학영재들의 과학적 사고력, 탐구력, 창의력을 키워주기 위해 국내 최초로 과학영재학교 학생들에게 적용된 교육 프로그램이다. 과학기술부의 지원과 KAIST 과학영재교육연구원의 주관으로 학생과의 연구가 곧 교육이며, 교육이 바로 창의적 연구를 모토로 2002년 시범사업을 시작, 현재까지 총 91개의 연구성과가 결실을 맺었고 450여 명의 학생과 180여 명의 교수 및 교사가 참여했다.
KAIST 과학영재교육연구원 김종득 원장(과학영재학교 R&E 사업책임자)은 미국 IMSA의 SIR(Student Inquiry & Research Program)과 이스라엘 IASA의 Gilder Project Week 등, 해외 선진 영재교육기관에서는 학생중심의 연구활동이 보편화 되어 있다고 밝히면서, 올해로 3년째를 맞는 R&E 프로그램은 매년 학생들의 연구수행 능력과 창의적 사고 신장이 눈에 띄게 향상되고 있어 한국형 사사교육의 모델로 정착되고 있다.고 밝혔다.
과학기술부와 한국과학재단은 R&E가 학생들의 참여와 경쟁을 통해 발전하는 한국형 멘토쉽(Mentorship)프로그램으로 정착되고 있다고 판단하고 R&E 연구결과가 국내외 학술지에 시속적으로 게재될 수 있도록 지원 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다. 2005년 R&E 지원 과제는 지난해 보다 60% 늘어난 총 80여개의 연구과제를 지원할 방침이다.
2005.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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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2/18)
박사 232명, 석사 593명, 학사 375명 등 총 1,200명의 고급 과학기술인력 배출
KAIST(총장 로버트 러플린)는 오는 2월 18일(금) 오전 11시(석박사)와 오후 3시(학사) 두 차례에 걸쳐 2004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을 거행한다.
이날 학위수여식에는 박사 232명, 석사 593명, 학사 375명 등 총 1,200명이 학위를 받게 된다. 이로써 KAIST는 지난 71년 설립이래 박사 5,990명, 석사 16,217명, 학사 7,393명 등 총 29,600명의 고급 과학기술 인력을 배출하게 되었다.
또한 「20대 박사의 산실」이기도 한 KAIST는 이번 학위수여식에서도 박사학위 수여자 232명 중 38.3%인 89명이 20대 박사인 것으로 집계되었으며, KAIST 출신 박사 총 5,990명 중의 43.7%인 2,615명이 20대 박사로 기록되고 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오명(吳明) 과학기술부총리, 염홍철(廉弘喆) 대전광역시장, 나정웅(羅正雄) 광주과학기술원장을 비롯한 정부출연기관장, 임관(林寬) KAIST 이사장 등의 내빈이 참석할 예정이다. 러플린 KAIST 총장은 석사 학위자 학과별 대표와 학사 및 박사학위자 전원에게 직접 학위를 수여하며, 졸업식사를 하게된다.
■ 부부박사 탄생, 김상준 박지연 씨
같은 학과, 같은 실험실, 같은 세부전공의 부부박사가 같은 날 탄생했다. 생명화학공학과 환경복원공학연구실(지도교수: 양지원 楊枝元) 소속의 김상준(金相俊, 28), 박지연(朴智 女燕, 27)부부가 그 주인공. 이들은 지난 2000년 3월부터 교제하여 올 1월 결혼했다. 金씨의 학위논문제목은 동전기 생물학적 복원에 의한 석유계 탄화수소 오염토양의 정화이며 석유로 오염된 토양에 미생물과 영양원을 전기적으로 연속 공급하여 오염물을 생물학적으로 분해하는 기술에 대한 논문이다. 朴씨의 학위논문은 동전기-펜턴 공정을 이용한 탄화수소 오염토양의 정화이며, 석유로 오염된 토양에 과산화수소를 전기적 방법으로 공급하여 오염물을 화학적 산화에 의해 단기간에 제거하는 기술에 대한 논문이다. 논문제목에서 보여지는 것처럼 세부전공도 같은 분야를 연구한 이들은 당분간 KAIST에서 박사후연구원(Post-Doc.)으로 근무할 예정이며, 金씨는 정부출연연구소에, 朴씨는 특허청에 입사할 계획을 갖고 있다.
■ 최연소 박사, 화학과 심지혜씨
이번 졸업생 중 최연소 박사는 화학과를 졸업하는 심지혜(沈智慧, 만 26세, 1979년 2월 5일생)씨며, 학위논문제목은 수퍼셀 방법을 이용한 반도체 결함의 형성에너지와 구조완화의 계산 및 이론적 연구(지도교수: 화학과 이억균 李億均 교수)이다. 沈 씨는 졸업 후 삼성전기에서 연구원으로 근무할 예정이다.
■ 학사과정 수석졸업, 생명과학과 최유라씨
학사과정 수석졸업의 영광은 4.3만점에 4.15의 평점으로 생명과학과를 졸업하는 최유라(崔有羅, 21)씨가 차지했다. 崔씨는 대통령상에 해당하는 21세기를 이끌 우수인재상을 수여하게 된다. KAIST 석사과정에 진학, 학업을 계속하게 된다.
■ 전기전자공학과 1,000호 박사 탄생 - 박강민씨
지난해까지 999명의 박사를 배출했던 전기전자공학과에서는 단일학과에서는 국내 최초로 박사학위자 1,000명을 넘어 1,036명을 기록하게 되었다.
1,000번째 박사학위는 KAIST 학사과정(구. 과학기술대학) 첫 입학생(86)이며, 지난 92년 발사된 우리별 1호의 개발 주역이었던 박강민(朴剛民, 38)씨가 차지했다. 朴씨는 91년도에 영국 서리(Surrey)대학에서 석사학위를 받은 후 줄곧 KAIST 인공위성연구센터 연구원으로 근무했으며, 박사과정은 94년도에 입학했다.
우리별 1호 개발의 공로로 92년도에는 대통령 표창을 수여하기도 했던 朴씨는 현재 인공위성 및 산업용 카메라 개발업체인 (주)한비전에서 연구원으로 근무하고 있다.
2005.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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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학술.연구.국제협력대상 수상자 선정
학술대상에 이용희 물리학과 교수
연구대상에 임종태 전자전산학과 교수 국제협력대상에 변증남 전자전산학과 교수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개교 34주년을 맞이하여 KAIST 학술대상에 이용희(李用熙, 50, 물리학과) 교수, 연구대상에 임종태(林鐘泰, 56, 전자전산학과) 교수, 국제협력대상에 변증남(卞增男, 62, 전자전산학과) 교수를 선정했다. 시상식은 16일 오전 교내 대강당에서 열리는 개교기념식에서 있게 된다.
학술대상을 수상하는 李 교수는 지난 1년간 SCI급 국제학술지에 14편의 우수한 논문을 게재했고, 국제학술대회 초청강연을 9회 수행하는 등 활발한 학술활동을 펼쳐왔다.
연구대상을 수상하는 林 교수는 지난 5년간 연구개발성과의 탁월성이 국내외에서 인정되고 대학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으며, 연구계약고, O/H 흡수실적, 기술료 수입실적, 산업재산권 등록실적 등을 종합한 총 점수가 가장 우수하여 선정됐다.
국제협력대상을 수상하는 卞 교수는 3년간 국제퍼지시스템학회 회장의 직무를 수행중이고, 독일 브레멘 대학을 포함한 해외 3개 대학의 자문교수 활동, 대규모 국제학술대회의 총대회장 4회 역임 등 국제협력과 교류 분야에서 탁월한 활동을 펼쳐왔다.
2005년도 KAIST 개교 34주년 기념식 포상 및 표창대상자
학술.교육.공로 및 신지식인 부문
학술대상 물리학과 이용희 교수
학술상
물리학과 최기운 교수, 생명과학과 임대식 부교수, 기계공학과 성형진 교수, 항공우주공학과 이인교수
우수강의대상 테크노경영대학원 김영걸 교수
우수강의상
인문사회 홍명순 교수, 수학과 구자경 교수,
테크노경영대학원 이창양 부교수, 응용수학과 권길헌 교수, 테크노경영대학원 박남규 조교수
공적상 기계공학과 허훈 교수
신지식인상
신소재공학과 박종욱 교수
연구부문 우수교원
연구대상 전기및전자공학과 임종태 교수
연구상
기계공학과 권대갑 교수, 생명화학공학과 김종득 교수,
전기및전자공학과 나종범 교수
국제협력부문 우수교원
국제협력대상 전기및전자공학과 변증남 교수
국제협력상
생명화학공학과 김상돈 교수, 원자력및양자공학과 성풍현 교수,
바이오시스템학과 조영호 부교수
직원 공로부문 표창대상자
공적상 교무팀 강봉수 책임행정원, 기획예산팀 원동혁 행정원
기여상
서울캠퍼스운영팀 윤여갑 기술원, 실용화지원팀 김인현 책임사무원,
원자력및양자공학과 유남희 선임사무원
모범상
어학센터 조왕식 선임행정원, 연구관리팀 오세만 선임행정원,
인사팀 최용호 선임행정원, 정보통신팀 조준형 기술원
시설팀 강기순 책임기술기사, 물리학과 홍순미 책임사무원, 홍보팀 조재영 책임사무원
2005.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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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엽 교수, 최고전통 생명공학 학술지 부편집인
미국 "바이오테크놀로지 바이오엔지니어링"지,
논문 심사 결정 및 기획 등 주요 업무 맡게 돼 이상엽(李相燁, 41, LG화학 석좌교수) 생명화학공학과 및 바이오시스템학과 교수는 최근 미국 와일리(Wiley)사에서 발행하는 생명공학 전문 국제학술지 "바이오테크놀로지 바이오엔지니어링 (Biotechnology and Bioengineering)"誌 부편집인 (Associate Editor)으로 선임됐다.
1959년 2월 창간한 바이오테크놀로지 바이오엔지니어링지는 세계 최고 전통의 공학분야 생명공학 전문 학술지이며 최고 권위를 지닌 학술지이다.
이번 선임에 따라 이 교수는 앞으로 이 학술지에 투고되는 "유전공학, 대사공학, 미생물공학" 분야 논문의 심사를 책임지고 논문의 게재여부를 결정하게 되며 학술지 기획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한편 이 교수는 최근 스프링거 (Springer)사 발간 "생물공정 및 바이오시스템 공학"지의 부편집인으로 선임된 바 있으며, 이외에도 "대사공학", "응용미생물 생물공학", "생물화학공학", "생물정보학 및 전산생물학" 등 10여개 생명공학 관련 학술지의 편집인 및 부편집인, 편집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2005.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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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정보(연), 국제학술행사 최우수논문상 석권
KAIST 생물정보연구센터(소장 이상엽 李相燁 LG화학석좌교수, 41) 소속 학생과 연구원이 최근 개최된 생물정보학 분야 국제학술대회에서 최고의 영예인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
생명화학공학과 박사과정 최형석(崔亨碩, 30), 석사과정 김태용(金兌勇, 28)씨와 선임연구원 이동엽(李東燁, 31)씨는 지난 1월 말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제 3회 아시아 태평양 생물정보학회(Asia Pacific Bio informatics Conference)에서 대사 흐름분석을 보다 정확하게 하기 위한 방법에 관한 공동 논문을 제출, 21개국 140여 편의 논문을 제치고 최우수 논문상을 차지했다.
이들이 수상한 최우수 논문상은 생물정보학 분야의 뛰어난 업적을 인정하여 아시아태평양 생물정보학회의 전문가들이 수여하는 상이다.
이번 수상에 대해 이상엽 지도교수는 “대사회로 분석 및 시스템생물학을 주도적으로 연구하는 KAIST 생물정보연구센터의 연구 결실”이라고 그 의미를 밝혔다.
한편, 아시아 태평양 생물정보학회(Asia Pacific Bioinformatics Conference)는 생물정보학 및 생물공정, 그리고 그 응용에 초점을 맞추어 환태평양 국가들의 관련 전문가들이 주최하는 행사이다. 이번에 개최된 제 3차 학회는 지난 1월 15일부터 21일까지 6박 7일간의 일정으로 싱가포르 국립대학(National Univ. of Singapore)에서 개최됐다. 이번 학회에는 미국을 비롯 캐나다, 일본, 호주, 대만 중국, 인도 등 미주와 아시아, 오세아니아의 약 21개국에서 200여명의 관련학자들이 참석했다.
<최형석 박사과정 외 공동논문 수상 개요>
▶논문제목 :
SRD를 이용한 내부대사흐름분석 (Constraint-based Flux Analysis :
Exploring Internal Flux Patterns Further Constrained by Split Ratio Determinant)
▶ 논문저자 : 최형석, 김태용, 이동엽, 이상엽
▶ 논문내용 :
현재까지의 세포내 대사흐름분석 방법은 크게 두가지로 나뉘어 진다. 하나는 Linear programing(LP)을 기본으로 하는 분석방법이고 다른 하나는 동위원소로 표지된 탄소원을 이용하여 나오는 결과값을 이용 파라미터 추정방법을 이용하는 방법이다. 전자는 그 계산이 비교적 쉬우나 정확한 내부대사흐름값을 얻어내기가 쉽지 않고, 후자는 비교적 정확한 내부대사흐름을 측정할 수 있으나 너무 어렵고 복잡한 단점을 지니고 있다. 본 논문에서는 동위원소로 표지된 탄소원을 이용한 실험에서의 중간과정의 생물학적 의의를 수학적으로 해석하여 내부 대사 흐름의 중요한 몇몇 갈림길에 대한 비율을 계산해 내고 이를 이용하여 LP를 이용한 대사흐름분석을 함으로써 보다 정확하고 계산이 쉬운 새로운 방법론을 제시하였다.
▶ 최우수논문상 선정이유
내부대사흐름을 결정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론을 제시하였으며 또한 이 방법론은 사용자의 이해나 접근이 기존의 다른 방법론보다 쉽다.
2005.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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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과기인상 2월 수상자에 이용희교수
이달의 과학기술자상 2월 수상자, KAIST 물리학과 이용희 교수 선정
= 전류구동 단세포 광결정 레이저 개발 =
과학기술부(부총리 吳明)와 한국과학재단(KOSEF, 이사장 權五甲)은 최첨단 극미세 반도체 레이저 분야에서 ‘광결정 단세포 레이저 공진기’의 세계적 권위자로 인정받고 있는 KAIST 자연과학부 물리학과의 이용희 교수를 ‘이달의 과학기술자상’ 2005년 2월 수상자로 선정했다.
KAIST 물리학과 이용희 교수가 이끄는 과기부지원 나노레이저 국가지정연구실은 세상에서 가장 작은 100만분의 1m 크기의 광결정 레이저를 개발하였다. 이 레이저는 특수한 구조로 된 반도체 기판에 아주 작은 양의 전류를 흘려주면 빛이 증폭돼 발생하는 것으로, ‘전기만 연결하면’ 레이저를 구동할 수 있게 돼 관련 학계로부터 ‘실용화의 첫걸음’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자연의 기발한 발명품"으로만 여겨졌던 광구조, 특히 광결정은 통제하기 어려운 빛을 길들이는 데 적격이어서 최근 과학자들의 주목을 받아 왔다. 광결정은 두 가지 물질이 주기적으로 배열돼 특정 파장의 빛을 100% 반사되게 할 수 있는 특이한 성질을 가지고 있다. 이런 특성을 잘 이용하면 작은 공간에 빛을 교묘하게 구속시켜서 신개념의 레이저를 만들 수 있다.
이런 아이디어를 갖고 2004년 9월, KAIST 물리학과 이용희 교수와 박홍규 박사팀은 광결정을 기반으로 하는 물리적으로 구현 가능한 가장 작은 레이저인 극미세 단세포 레이저를 세계최초로 구현시켰으며 미국 과학저널지인 사이언스(SCIENCE)에 "전기로 구동되는 단세포 광결정 레이저의 실험적 구현" 이란 제목의 논문을 발표하였다. 광결정 레이저는 빛이 생성되는 공간을 매우 작게 만들 수 있기 때문에 매우 적은 에너지만으로도 작동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광결정 레이저는 크기가 대략 100만분의 1m (머리카락 굵기의 1/100 정도)에 지나지 않아서 빛의 파장보다도 작을 뿐 아니라, 전기로 직접 구동되기 때문에 그 동안 적용이 어려웠던 초고속, 고효율의 광통신과 광컴퓨터 등 광전자 기반 기술에 활용이 가능한 차세대 레이저로 각광 받고 있다.
현재까지 알려진 바로는 광결정 안에 있는 발광물질이 빛을 내도록 하기 위해서는 다른 레이저로 발광물질에 빛을 쏘는 광펌핑 과정이 필요했다. 그러나 광펌핑 과정을 거치게 되면 복잡한 이중 장치가 들어가게 되어서 실제적으로 상업적 응용이 불가능하다. 전기로 구동되는 광결정 레이저 구현의 핵심기술은 작은 전류가 통하는 길이다. 이 길은 광결정의 특징을 훼손시키지 않고 단지 전류만 흐를 수 있도록 구조의 대칭점에 매우 작게 제작돼 있다. 전기로 구동되는 광결정 레이저는 하나의 광자만을 만들 수 있는 ‘단일 광자원’의 가능성을 열어주고 있다. 단일 광자원은 빛 입자, 즉 빛 알갱이를 하나씩 만들어 통신에 활용할 경우 절대 도청이 불가능하다.
이용희 교수는 “이 극미세 레이저를 바탕으로 전류를 아주 약하게 흘려 빛 알갱이인 광자가 하나씩 나오는 레이저 총이 등장하면 비밀 광통신이 가능해질 것”이라며 “광자를 하나씩 보내면 도청을 시도할 때 광자의 상태가 바뀌기 때문에 도청이 불가능하다”고 말한다. 비유적으로 설명하면 처음에 구슬 상태의 광자를 하나씩 보냈을 때 누군가가 도청을 시도하면 구슬 상태가 깨지면서 전혀 다르게 바뀐다. 도청하는 사람은 잘못된 정보를 얻을 뿐 아니라 도청 여부도 금방 들통이 난다. 현재의 통신은 전파든 빛이든 다발 형태로 신호가 전달된다. 예를 들어 신호의 크기로 정보를 보낸다고 할 때 신호의 일부만 빼내면 도청이 가능하다. 또 도청된 신호는 진폭이 다소 줄어들지만 도청 여부를 판단하기가 쉽지 않다. 따라서 광결정 레이저는 앞으로 도청이 불가능한 초고속 광통신 구현에 핵심 소자로 대두될 것으로 예상된다.
2005.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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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덕클럽 회장에 신성철 회장 재선출
대덕클럽은 1월 31일 월요일 저녁 대덕컨벤션타운 3층에서 신년교례회 및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는 대덕클럽 현 회장인 신성철(申成澈, 53) KAIST 부총장을 제 5대 대덕클럽 회장으로 재선출했다. 申 회장의 임기는 3년이다.
申 회장은 "대덕클럽은 대덕연구단지의 오피니언 리더로서 앞으로는 국제적 링크를 가져야 할 때"라고 말했다.
또한 "과학기술계의 오피니언 리더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우수 청소년들이 이공계에 진출할 수 있도록 과학대중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현재 회원 146명의 "대덕클럽"은 대덕연구단지 중견 원로과학자들의 모임이다. 1995년 출범, 1대 최순달박사(전 체신부장관), 2, 3대 한필순 박사(전 원자력연구소장)가 회장을 역임했다. 우리나라 과학기술 정책 제안 및 대덕연구단지 활성화의 싱크탱크 역할을 해오고 있으며, 신성철 KAIST 부총장은 지난 2002년 1월에 열린 대덕클럽 정기총회에서 임기 3년의 제 4대 회장으로 선출된 바 있다.
2005.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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