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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LEADERSHIP

연설문

제2020-2회 개교 50주년 기념사업 운영협의회 연설문

작성자 PR Office 작성일 2020.02.06 조회수822

< 인 사 말 >

여러분 대단히 반갑습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에 대한 염려에도 불구하고 오늘 회의에 참석하신 「KAIST 개교 50주년 기념사업 추진위원회」 위원님들께 감사드립니다. 건강에 더욱 유의하시고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한 우리 대학 차원의 노력에도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시기 바랍니다.

개교 50주년 기념사업의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계획을 논의하는 기회를 갖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합니다. 우리 대학의 역사에서 개교 50주년 기념사업이 갖는 두 가지 측면의 중요성을 다시금 되새기며 논의를 진행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첫째, 개교 50주년 기념사업은 우리 대학이 지난 50년 동안 이룬 성공의 역사를 기록으로 남김으로써 대한민국 발전의 동인을 제공했던 우리의 고유한 역할과 기여에 대해 새롭게 조명하는 계기를 대내·외에 제공할 것입니다.

개교 50주년 기념사업과 관련해 국내 주요 인사들과 교류하다 보면 그분들은 한결같이 “KAIST의 지난 반세기 발자취는 대한민국의 역사 속에서뿐만 아니라 세계사 측면에서도 유례를 찾기 힘든 성공의 역사다”라고 강조하십니다.

이러한 견해는 우리 대학을 벤치마킹하려는 개발도상국의 협조 요청이 쇄도하고 있음을 통해서도 증명되고 있습니다. 케냐 과학기술원 설립의 사례처럼 우리 대학의 교육과 연구혁신 모델을 통째로 수입하거나 자국에 ‘KAIST Branch Campus’ 설립을 희망하는 국가가 점차 많아지고 있으며, 다음 주에도 주한 이집트 대사가 관련 논의를 위해 우리 대학을 방문할 예정입니다.

우리 대학을 배우고 롤 모델로 삼기 위해 국제적인 협조를 요청하는 사례는 향후 50년간 더욱 증가할 것입니다. 따라서 대한민국의 현대 발전사와 궤를 같이하는 KAIST의 지난 50년간 역사에 대한 기록은 우리를 배워 발전을 도모하려는 국가를 포함한 인류 전체에게 소중한 문화유산이 될 것임을 확신합니다.

국내 대기업 성장의 ‘추진동력(Driving Forces)’이 되어 온 우리 대학을 향한 전 세계인들의 높아진 관심에 대응하기 위해서도 지난 50년간의 정제된 역사를 기록으로 남기는 일은 매우 필요합니다.

올해 초 저는 미국에서 개최된 ‘2020 International CES(국제전자제품박람회)’에 참석했습니다. 30여 년 전 CES 행사장을 방문했을 당시 우리나라의 존재감은 미약했지만, 올해는 삼성전자, LG전자 등 국내 대기업들이 세계적인 존재감을 확연히 드러내고 있음을 현장에서 목격했습니다.

국내 대기업들이 갖춘 글로벌 경쟁력의 원천에는 지난 반세기 고급 과학기술 인재양성과 연구개발을 수행해 온 우리 대학의 역할과 기여가 자리 잡고 있으며, 삼성전자 등 우리나라 주요 반도체 기업의 박사급 인력 중 25%가 KAIST 출신이라는 사실만으로도 해외의 많은 분이 우리 대학에 큰 관심을 보이십니다.

이러한 관심은 “KAIST가 어떻게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국가 경제발전의 추진동력이 될 수 있었는가?”라는 궁금증으로 이어지고 있으며, 우리 대학의 지난 50년을 정리한 역사기록은 이러한 물음에 답을 제공하는 지침서가 될 것입니다.

둘째, 개교 50주년 기념사업은 우리 대학이 향후 50년 동안 국가와 인류 사회를 위해 어떤 사명을 수행할 것인지에 관한 청사진을 제시할 것입니다.

우리 대학이 ‘글로벌 가치창출 선도대학(Global Value-Creative Leading University)’의 비전을 추구하며 달성하려는 미래의 꿈과 이를 위해 마련한 혁신적인 계획을 대내·외에 천명함으로써 개교 50주년 기념사업은 불안과 혼돈의 시기를 헤쳐나가고 있는 국민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이정표가 될 것입니다.

국가의 미래를 걱정하는 사회 각 분야의 인사들로부터 “국가의 미래에 관한 큰 그림을 그려달라”는 요청을 많이 받습니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국가의 미래상을 그려낼 수 있는 기관은 KAIST를 제외하면 거의 없다는 그분들의 의견처럼 우리 대학은 개교 50주년 기념사업을 통해 향후 50년 국가와 인류의 미래상을 함께 조망해야 합니다.

이처럼 지난 50년간 우리 대학이 국가 발전을 위해 수행한 역할과 성과를 정리하고 향후 50년의 미래상과 우리 대학이 추구할 꿈과 비전을 제시한다는 두 가지 의미를 고려하며 개교 50주년 기념사업을 추진해 주십시오.

향후 일정은 3월 중순 또는 하순경 개교 50주년 기념사업의 주요 내용을 소개하는 공식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본격화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기자회견을 접한 국민께서는 우리 대학이 전할 미래 희망의 메시지를 발견하게 될 것이며, 그중 몇 분은 우리 대학이 제시한 비전과 꿈을 실현하기 위한 지원에 동참하실 수도 있을 것입니다.

총장으로서 수행해야 할 중요한 임무 중 하나는 우리 대학의 발전기금을 조성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임무수행의 일환으로 저는 성공을 일구어내신 동문에게 모교의 발전을 위한 지원을 요청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노력이 결실을 보아 지난 1월 18일 총동문회 신년교례회에서는 크래프톤 이사회 의장인 장병규 동문께서 100억 원을 발전기금으로 쾌척해 주셨습니다.

대외적인 홍보 없이 기부를 희망하셨던 장병규 동문을 설득해 총동문회 신년교례회에서 조촐하게 기부행사를 가졌으나 현직 언론사 부장이며 KAIST 문술미래전략대학원 재학생 신분으로 참석했던 분의 취재로 이 소식이 보도되었습니다.

장병규 동문의 기부금은 ‘50주년 기념관’ 건립을 위한 마중물로 사용될 것이며, 이 소식은 우리 대학 출신의 성공한 기업인들뿐 만 아니라 KAIST와 아무런 연고가 없는 선의의 독지가들에게도 좋은 영향을 미쳐 우리 대학에 기부를 결심하실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할 것입니다.

실제로 장병규 동문의 기부 소식을 접하신 손창근 회장님은 2017년 50억 원의 부동산 기부에 이어 고액 부동산을 추가로 우리 대학에 기부하고 싶다는 의사를 보도 직후 발전재단을 통해 전달하셨습니다.

개교 50주년 기념사업의 추진이 많은 분에게 감동을 불러일으켜 우리 대학 발전기금 확대로 이어진다면 국가재정에 많은 부분을 의존하던 대학 예산의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는 효과도 더불어 창출하게 될 것입니다.

2년 전 제가 KAIST 신년교례회 참석자의 규모를 향후 1,000명 수준으로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밝혔을 때 많은 분이 이전 참석자 규모가 평균 200여 명에 불과했음을 상기하며 반신반의 하셨었습니다. 하지만 올해 신년교례회에는 실제로 1,000여 명에 육박하는 동문이 참석해 성황을 이루었습니다.

이처럼 달성이 일견 어려워 보이는 목표와 꿈을 현실로 바꾸겠다는 적극적인 자세로 개교 50주년 기념사업을 추진해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여러분이 준비하고 추진하는 사업들은 우리 대학만을 위한 것이 아닌 국가와 인류 사회에 중요한 메시지를 던지는 일이라는 자부심을 함께 품어주십시오.

오늘 회의를 포함해 조속한 시일 내에 위원님들께서는 개교 50주년 기념식이 개최되는 내년 2월까지 추진해야 할 사항들을 결정하고 개별 사항별 책임자를 결정해 분과별 실행을 도모해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맺 음 말 >

개교 50주년 기념사업 준비를 위한 「KAIST 개교 50주년 기념사업 추진위원회」 위원님들의 노고에 충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지금부터는 수립된 계획을 실행에 옮기는 작업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사업의 추진을 위해 분과별 고려가 필요한 몇 가지 사항을 제안 드리고 싶습니다.

먼저 「기획·행사 분과」에 해당하는 내용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 단과대학과 학과 및 연구조직의 평가를 추진할 ‘글로벌 평가사업’의 위원장은 ‘KAIST 총장자문위원회(President's Advisory Council, PAC)’의 위원을 포함한 세계 유수 대학의 전임 총장 중에서 선임하는 방안을 고려해 주십시오.

둘째, 개교 50주년 기념식 행사일을 2021년 2월 17일(수) 혹은 2월 18일(목) 중 검토해 주십시오.

셋째, ‘KAIST Summit’을 “새로운 50년 인류 사회의 미래와 대학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개최한다면 향후 50년 미래사회 변화를 조망하고 이에 따른 우리 대학의 새로운 역할을 규정하는 뜻깊은 행사가 될 것입니다.

‘KAIST Summit’의 개최일은 개교 50주년 기념식 하루 전날로 추진하고, 개교 50주년 자문단을 연사로 활용하는 방안을 제안 드립니다. KBS와 EBS 등 공영 방송사와 협력하여 이 행사를 국민에게 널리 알리면 좋겠습니다.

넷째, ‘Global Lecture Series’의 연사로는 KAIST PAC 위원이며 노벨화학상 수상자인 Kurt Wüthrich 교수, 세계 최대의 가전전시회인 CES를 주관하는 美 소비자기술협회(Consumer Technology Association, CTA)의 Gary Shapro 회장, 前 스웨덴 왕립과학한림원장인 Svante Lindqvist를 확정했습니다.

Gary Shapro 회장은 CES 개최의 경험을 바탕으로 ICT 분야 최신 글로벌 트랜드와 혁신 사례에 관한 탁월한 강연을 해 주실 것이며, Svante Lindqvist 前 원장은 물리학과 화학 및 경제학 등 3개 분야 노벨상 수상자를 결정하는 기관의 수장을 역임한 만큼 노벨상의 진정한 가치와 수상자 선정 기준 및 긴 호흡의 창의·도전 연구 필요성 등에 관해 말씀해 주실 적임자입니다.

이 세 분 이외에도 Artificial Intelligence 및 New Materials 분야의 세계적 석학을 추가로 초빙하도록 검토해 주십시오.

다섯째, 학생들이 주도하는 행사는 국내 중심으로 진행하기보다는 세계 유수 대학의 학생대표들을 초청해 글로벌 행사로 추진하는 방안을 고려해 주십시오.

저는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의 총장으로 재직하던 2015년부터 매년 MIT, 케임브리지 등 해외 선진대학 학생들을 초청해 5일간 스포츠, 문화, 학술 분야에서 DGIST 학생들과 교류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DGIST 포럼’을 함께 개최해 학생들이 미래에 갖춰야 할 리더십에 관해 논의하는 장을 마련했습니다.

이 사례를 참고해 우리 대학의 학생대표들도 큰 포부를 갖고 세계 선도대학의 학생대표들을 초청하고 어깨를 나란히 하며 토론하는 ‘(가칭) Future Leaders Summit’을 개최하는 방안을 적극 권하고 싶습니다. 또한, 참가자들이 차세대 글로벌 리더로 성장한 후 어떻게 세상을 바꾸어 나갈 것인가에 대한 비전과 의지를 담아 공동선언문으로 제정해 선포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러한 맥락에서 학생들이 추진하려는 해커톤(Hackathon) 대회 역시 글로벌 차원의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해 주십시오.

예를 들어, 덴마크의 주도하에 기후변화대응과 지속가능발전을 위해 출범한 글로벌 민관협력 회의체인 ‘P4G(Partnership for Green Growth and Global Goals 2030)’의 두 번째 정상회의가 올해 6월 우리나라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KAIST-DTU(덴마크 공대) 차세대 P4G 경연대회’도 추진될 것입니다. 이들 행사와 연계해 기후변화 대응 및 인류의 지속가능발전 도모를 주제로 다루는 해커톤 대회 개최를 고려하고 공과대학장님과도 관련 사항을 협의해 주십시오.

여섯째, 대학행정 선진화 관련 사업도 글로벌 차원에서 추진을 검토해 주십시오.

50년 후 KAIST가 세계적인 선도 대학으로 성장하려면 교수 30%, 학생 20%와 더불어 행정인력의 10% 정도가 외국인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고로, 대학행정 서비스 개발 및 신규 행정인력 채용 등을 위해 전 세계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하는 글로벌 리소싱이 일반화될 것입니다.

이러한 대학행정 환경의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는 ‘글로벌 대학행정포럼’의 개최를 고려해 주십시오.

일곱째, 총동문회가 주도하는 사업은 신규로 추진하기보다는 내년 1월 개최될 ‘2021년 KAIST 총동문회 신년교례회’를 개교 50주년에 걸맞게 양적으로도 규모가 크고 질적으로도 내실 있게 개최하는 방안을 검토해 주십시오.

이어서「비전·출판 분과」에서 고려해 주실 내용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 ‘50주년 백서’의 핵심요약문(Executive Summary)은 국문과 함께 영문판을 제작해 전 세계에 배포하는 방안을 검토해 주십시오.

둘째, ‘미래 50년’ 책자에서는 우리 대학의 미래 활동 무대가 국내에서 세계로 넓혀질 것이며 우리가 양성할 인재가 세계적인 리더가 될 것이라는 글로벌 확장의 개념이 강조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지난달 저는 스위스 다보스에서 개최된 세계경제포럼(World Economic Forum, WEF) 연차총회에 참석했습니다. 총장으로 취임 후 매년 WEF의 공식 초청을 받아 다보스를 방문할 때마다 클라우스 슈밥(Klaus Schwab) 회장을 만나 소통하며 제가 내린 결론은 그가 미래 사회를 만드는 진정한 Global Shaper라는 것입니다.

슈밥 회장은 1971년 WEF의 전신인 ‘유럽경영포럼(European Management Forum)’을 창설했으며, 이후 회원 기준과 범위를 헨리 키신저(Henry Kissinger)와 같은 정치인을 포함한 전 세계의 모든 분야로 확장했고, 1987년에는 현재와 같은 ‘세계경제포럼(WEF)’으로 포럼의 명칭을 변경했습니다.

그는 세계의 모든 사람을 끌어당기는 강한 흡입력을 갖고 있으며, WEF 연차총회의 중요한 세션에 빠짐없이 참석해 짧게라도 의견을 발표합니다.

기계공학과 경제학 및 행정학을 전공했으며 82세라는 나이가 믿어지지 않을 만큼 열정적으로 세상을 새롭게 만들어가는 슈밥 회장을 롤 모델로 삼아 우리 학생들도 어떠한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것이며 어떻게 세상을 바꿀 것인가에 대한 비전을 갖기를 권하고 싶습니다.

이러한 비전을 통해 학생들이 우리나라의 리더를 넘어 세계를 혁신하는 Global Innovator, 세계를 새롭게 만드는 Global Shaper, 그리고 세계를 발전시키는 Global Mover가 되겠다는 꿈을 가질 수 있어야 하며 ‘미래 50년’ 책자도 이러한 점을 반영해 제작되어야 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기금·홍보 분과」에서 검토하고 추진해 주실 내용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 개교 50주년 기념식을 전후로 일정을 확정해 ‘50주년 기념관’의 기공식을 추진해 주시기 바랍니다. 인·허가 사항 등 기공식 이전에 완료해야 할 법적·행정적 절차들을 고려하면 시일이 매우 촉박한 상태이지만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에 더욱 만전을 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둘째, 사업별 책임자를 지정하고 구체적인 추진 방침(Course of Action)을 확정하면 공식 인사발령을 내려 분과별 사업추진을 담당하실 분들께 책임감과 자부심을 부여할 것입니다.

셋째, 2월 말까지 분과별 사업 내용과 추진 계획이 확정되면 이를 반영해 개교 50주년 기념사업의 핵심 내용을 담은 홍보인쇄물(Brochure)의 제작에 착수해 주십시오.

넷째, 개교 50주년 기념사업의 홍보를 위한 공식 기자회견을 3월 중순 또는 3월 말 개최할 수 있도록 준비해 주십시오.

오늘 회의를 마무리하며 개교 50주년 기념사업 추진을 위한 예산지원 및 차세대 글로벌 리더인 학생들의 역할에 관해 추가로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우선, 예산 부족으로 인해 개교 50주년 기념사업의 임팩트가 줄어들지 않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오늘 학생대표들에게 제안했던 ‘Future Leaders Summit’을 추진 시 필요한 해외 선진대학 학생대표 초청 등의 소요경비도 적극 지원할 것입니다.

우리 학생들도 KAIST를 대표하는 글로벌 리더로서의 당당함을 갖고 개교 50주년 행사를 준비하기 바랍니다. 앞서 DGIST 총장으로 재직 시 사례로 언급했던 해외 선진대학의 학생초청 행사에서 있었던 일화를 소개해 드립니다. 당시 참가했던 MIT 학생회장이 저를 찾아와 “MIT 총장님께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으면 알려주십시오. 제가 MIT로 복귀 후 총장님께 직접 말씀드리겠습니다”라고 당당하게 문의했던 기억이 생생합니다.

이 자리에 함께한 학생대표들도 KAIST를 대표하는 외교관이라는 당당함과 차세대 글로벌 리더로서의 자부심을 갖고 학생주도 50주년 기념사업을 준비하기 바랍니다.

다시 한 번 오늘 참석하신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2020. 2. 6.
제2020-2회 개교 50주년 기념사업 운영협의회 연설문 이미지1

KAIST 총장 신 성 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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